민속 박물관서 천명선의 한국무용 무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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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이 25일 오후 3시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하는 `우리민속 한마당'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에서는 한국무용가 천명선씨의 춤이 무대에 오른다.

장한몽, 교방무, 승무를 비롯해 화관무, 남도민요, 판소리 흥보가의 일부를 한꺼번에 감상할수 있는 자리이다. 관람료는 무료.

장한몽은 한양으로 떠나는 남편을 기다리는 조선 여인의 한을 표현하고, 교방무는 조선시대 교방에서 춘 춤을 무대화한 것이며, 화관무는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작품이다.

천명선씨는 일본에 거주하며 재일한국무용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무용가이다.

민속박물관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에 박물관 일반 관람객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민속 한마당' 공연을 실시해왔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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