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큰잔치] 제일생명·광주시청 승자결승서 만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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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생명과 광주시청이 나란히 승자 결승에 진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지난 대회 우승팀 제일생명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큰잔치 3일째 경기에서 이상은(10골)의 활약으로 최현정(9골.의정부여고 졸업 예정)이 분전한 상명대를 32 - 28로 꺾었다.

제일생명은 경기 초반 상명대의 패기에 눌려 단 한차례도 리드하지 못했으나 전반종료 2분여를 남기고 곽혜정의 골로 앞서기 시작, 전반을 15 - 14로 마쳤다.

국가대표 트리오인 한선희.이상은.곽혜정의 조직력이 살아난 제일생명은 후반 8분여부터 체력이 떨어진 상명대의 수비진을 교란, 5골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26 - 19로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광주시청도 제일화재를 26 - 21로 꺾고 승자결승에 진출, 24일 제일생명과 챔피언결정전 진출티켓을 다투게 됐다.

승자결승에서 이긴 팀은 패자부활전 우승팀과 다음달 3일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 22일 전적
▶여자부
제 일 생 명 32 - 28 상 명 대
광 주 시 청 26 - 21 제 일 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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