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상사, 보안 메일 서비스 사업 진출

중앙일보

입력

SK상사(사장 김승정) 는 인터넷 보안 솔루션 업체인 장미디어 인터렉티브(JMI. 사장 장민근) 와 합작으로 인터넷 기반의 보안 메일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SK상사는 이날 서울 본사에서 합작법인 `데일리 시큐어(Daily Secure) ''를 설립하기 위한 조인식을 가졌으며 합작법인 사장은 장 JMI 사장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일리 시큐어는 총 투자액이 6억원으로 인터넷 보안 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관련 포털사이트를 운영하고 보안 메일 솔루션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해킹을 방지하고 비밀을 보장하는 암호화 서비스, 신원을 보증하는 전자서명 등기서비스, 내용증명 서비스 등으로 특화하고 향후 전자상거래, 개별 금융통합정보서비스, 가상 사설망 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SK상사는 "데일리 시큐어를 합작투자하면서 인터넷 사업 및 벤처투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며 "앞으로 데일리 시큐어와 다른 인터넷 업체의 제휴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 인터넷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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