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첫 매장 … 대구 수성점 다시 문열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대구의 첫 아름다운가게 매장인 수성점이 25일 다시 문을 연다.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는 이날 오후 1시 범어동 가게에서 개점식을 열고 재활용품 판매에 나선다. 수성구 범어동 궁전맨션 맞은편 복개도로에 위치한 수성점은 의류·생활잡화·서적류 등 3000여 점의 재활용품을 확보했다. 가격은 점당 최소 1000원이며, 개점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점식 후에는 박동준·지춘희·이상봉·양성숙 등 유명 패션디자이너의 의류 100여 점을 정가보다 70% 싸게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한다.

 수성점은 2004년 동아백화점 쇼핑점에 처음 문을 연 뒤 2006년 동아마트로 이전했다.

홍권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