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12월10∼17일)
동안 인터넷·정보통신 관련 종목지수인 지스피(JHISPI)
30은 837.52에서 725.09로 13.42%나 폭락했다.이는 같은 기간의 종합주가지수 하락폭(6.77%)
의 두배에 이르는 것으로 최근의 단기 급등에 따른 불안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우통신공업 등 3개 종목 외엔 모두 하락세였으며 특히 한국정보통신·인성정보·에이스테크놀로지등 코스닥종목들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새롬기술등 다른 코스닥 종목들도 지난주 초반의 코스닥 강세장과 후반 이틀간의 코스닥시장 폭락세를 고려하면 주간 등락률보다 큰 폭의 급등락이 있었다.
한편 대형 우량주 30종목의 주가지수인 블루칩30은 300.60에서 274.63으로 8.64% 내렸다.대림산업등 4개 종목만이 올랐을 뿐 26개 종목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데이콤·한국전력·SK의 하락폭이 컸다.
서경호 기자<praxis@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