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종합지원센터 , '게임개발시연실' 국내 첫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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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들이 신제품을 출시 하기 전에 시제품의 성능 및 다양한 컴퓨터 시스템에 적합성 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는 게임개발시연실이 국내 처음으로 구축됐다.

(재)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김동현)는 16일 국산게임의 완성도 향상과 질적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신작 게임타이틀을 다양한 환경에서 성능테스트 하여 디버깅 할 수 있도록 각종 장비를 구축, 게임개발 시연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게임종합지원센터는 개발시연실 운영 1단계로 우선 CPU 6종, 메인보드 3종, 그래픽카드 18종, 사운드카드 11종, OS 3종 등 PC게임 위주의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내년에는 온라인 게임, 2001년에는 아케이드게임 및 비디오게임의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종합지원센터는 게임 시제품의 프로그램적 오류뿐만 아니라 게임성, 시장성 및 상품성을 사전 점검하여 수정할 수 있도록 프로게이머나 게임마니아 등으로 구성된 테스터 그룹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해외 게임테스트 방법 및 국내 업체들의 테스트 방식을 조사하고 비교 ·분석하여 국내 게임테스트 방식을 표준화 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게임 개발시연실 구축으로 게임종합지원센터는 게임 기획부터 제작, 테스트, 상품화, 마케팅까지 국산게임 진흥의 토털 솔루션을 지원하는 명실 상부한 종합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문의 게임종합지원센터 기술지원팀 02-3424-5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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