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온라인뱅킹 이어 소매금융업에도 손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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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교도〓연합] 소니가 온라인 뱅킹 사업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소매 금융업에도 본격적으로 손을 댈 계획이다.

소니는 13일 소니가 계열사인 소니생보를 통해 전주(錢主)들의 투자를 자문하고 대행해주는 소매 금융부문에 진출키로 하고 우선 2백억~5백억엔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니는 이 부문에서 5년 내에 1조엔을 유치할 계획이다.

소니는 이와 함께 직접 아웃렛을 여는 대신 편의점 혹은 우체국에 현금자동지급기를 설치해 고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한편 소니측은 금융감독청이 금융업 허가를 내주지 않을 경우 기존 금융사와 제휴하거나 아예 인수해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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