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아파트 분양시장 ‘기지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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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아파트 신규 분양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동산포털 ‘사랑방’(www.sarangbang.com) 등에 따르면 3∼5월 전남지역에서는 모두 1701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중흥건설이 순천시 신대지구에 짓는 중흥S-클래스 2차는 17일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전용면적 72㎡(28평형)·84㎡(33평형)·103㎡(39평형)짜리 1166가구의 중형 대단지이다. 지역 최초로 단지 안에 25m 4레인의 수영장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건축연면적 약 2700㎡)가 들어설 예정이다.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는 세영종합건설이 세영리첼 395가구(33평형 187가구, 35평형 208가구)의 분양을 위해 최근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진아건설도 광양시 중동에 진아리채 140가구를 이달 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GS건설·영무건설·대방건설·골드클래스·광명주택 등 5개 회사가 모두 2302가구를 분양한다.

 영무건설은 광산구 수완지구에 ‘수완2차 영무예다음’ 236가구를 공급한다. 대방건설은 수완지구에 ‘수완 대방노블랜드’ 659가구를, 골드클래스는 수완지구에 수완골드클래스 584가구를 분양한다.

 전북지역에서는 4~6월 25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영무건설은 전주시 평화동에 짓는 전용면적 84㎡짜리 407가구를 4월 분양할 계획이다. LH공사는 4~6월 전주시 효자 5지구에 100~125㎡짜리 480여 가구를 착공한다. 익산시 배산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102~116㎡짜리 750여 가구, 군산 오식도동에서는 유니온세븐이 82~108㎡짜리 880여 가구를 각각 6월 중 분양한다.

장대석·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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