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감고 난 뒤 수책구멍 가득 머리카락이 메워져 있을 때, 방안이 온통 머리카락으로 가득할 때, 흔히 탈모를 의심하게 된다. 한번 시작된 탈모는 좀처럼 완치가 힘들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전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라고 생각할 뿐, 탈모라고 생각하기 쉽지 않다. 탈모의 시작을 알려주는 자가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 갑자기 두피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비듬이 많아졌다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특히 가루같은 마른 비듬보다 진비듬이 더욱 위험하다. 이 진비듬은 가려움증을 동반하여 두피를 심하게 긁으면 상처가 생겨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정상적인 경우 하루 100개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이는 심한 스트레스나 여러 요인들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지만 갑자기 이보다 더 심하게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일 가능성이 있다. 세 번째,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퍼머가 예전처럼 잘 되지 않고 정수리 부분이 훤해지고 핀이 헐거워졌다. 자신도 모르게 탈모가 진행되어 머리숱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정수리 두피가 훤히 보이고 머리핀이 헐겁게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탈모 자가진단 15가지 방법 1. 평소 어깨 결림이 자주 발생한다. 2. 수족이 차가운 편이다. 3. 간 건강이 안 좋거나, 약물을 복용한 적 있다. 4. 식사를 자주 거른다. 5.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빠졌다. 6. 음주 흡연을 즐긴다. 7. 병으로 인해 같은 약을 오랜 시간 복용한 적이 있다. 8.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9. 땀을 많이 흘리는 과격한 운동을 좋아한다. 10. 머리를 매일 감지 않는다. 11. 비누를 사용한다. 12. 모자를 자주 쓴다. 13. 헤어스타일을 수시로 바꾼다. 14. 드라이어를 매일 10분 이상 사용한다. 15. 비듬이 자주 생기거나 가렵다. 앞서 말한 15가지 자가진단법 중 5개 이상 해당되면 탈모가 생기기 쉬우므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탈모라 판단된다면 샴푸 전, 부드러운 빗으로 머리를 손질한 후 감는 것이 좋으며 샴푸를 바로 머리에 묻히기 보다는 충분히 거품을 낸 뒤 마사지 하듯 문질러 준다. 헹굼 시에는 미지근한 물로 여러 차례 헹구도록 하며, 건조는 헤어드라이기를 직접적으로 쐬어 말리는 것보다 자연건조 시키는 것이 좋다. 이처럼 생활에서의 작은 습관부터 탈모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뒤늦게 대처하기보단 미연에 방지하여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도록 하자. 탈모 관련기사 비듬인줄 알았는데…결과는 이름도 생소한 ‘두피건선’ "두피 가렵다고 모두 비듬 아니에요""두피가 간지럽다면 ‘이것’ 의심하세요"지루성 피부염이 탈모의 주범이다탈모 예방하는 빗질과 수건 사용법 홍석범 피부과 전문의
[건강 칼럼] ‘술술’ 빠지는 머리카락, 자가진단 15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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