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미인대회 입상 경력자, 미스 플로리다대회 참가 자격 박탈

미주중앙

입력

미스 플로리다에 참가한 미녀가 포르노 미인대회의 입상 경력으로 인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캐롤라인 슈위츠키(21)는 2008년 ‘Miss Exxxotica’대회와 지난 2월 ‘Miss Weston USA’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의 소유자로 이번에 미스플로리다 대회에 참가했다.

‘Miss Weston USA’ 주최측은 인터넷에 슈위츠키의 반나 사진이 게재되자 비도덕성을 이유로 슈와츠키에게 우승을 반납하도록 조치했다.

슈와츠키는 문제가 된 사진은 3년 전 찍은 것으로 이 대회에서 2천 달러를 상금으로 받았다며 이 사진이 성인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슈와츠키는 “나는 포르노 배우가 아니라며 플레이보이지의 출연 요청을 거부한 바 있다”며 “과거의 실수로 인해 꿈을 잃어버린 여성들을 위해 과감히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슈와츠키는 ‘Miss Exxxotica’는 미인대회이며 이 대회에서 내가 우승했고 2천 달러의 상금을 받았을 뿐인데 사람들은 내가 포르노 배우인 것처럼 말한다”고 폭스뉴스를 통해 밝혔다.

그녀의 에지전트 챨리 디아즈는 주최측의 결정에 당황스럽다며 슈와츠키는 매우 아름다워 미스 플로리다는 물론 미스 USA와 미스 유니버스까지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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