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병원비 무인상태서 신용카드 결제

중앙일보

입력

병원 진료비를 무인상태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수 있게 됐다.

비자코리아는 한국정보통신, LG전자, 효동, 서울아이디시스템과 공동으로 병원진료비를 무인상태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진료비 신용카드 자동수납기’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중앙병원에 보급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기는 진료비 결제, 재진 예약접수, 각종 병원서류 발급 등의 업무를 병원직원의 도움 없이 이용자가 직접 기기를 조작해 비자카드로 처리할 수 있는 무인단말기다.

병원은 진료비 신용카드 자동수납기를 이용함으로써 수납업무의 효율을 높여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자코리아는 앞으로 이 기기를 백화점 등에도 보급할 계획이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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