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발행 자금조달 올해 32조 사상최대

중앙일보

입력

올들어 주식 및 코스닥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주식발행에 의한 자금조달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기업공개나 유상증자 등 주식발행에 의한 자금조달 실적이 총 32조1천5백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1조1천7억원)보다 1백89.6% 증가했다고 밝혔다.자금조달 건수도 지난해 1백23건에서 올해 3백74건으로 3배를 넘어섰다.

특히 기업공개의 경우 거래소 시장은 작년 1백96억원에 불과했던 것이 올해 8천6백59억원으로 급증했고,코스닥도 2천6백24억원에서 6천5백31억원으로 1백48.9% 증가했다.유상증자는 거래소의 경우 작년보다 1백59.1% 늘었으며 코스닥은 1천7백82억원에서 2조2천1백50억원으로 무려 11배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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