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 PCS '휴대폰 하나에 전화번호가 4개'

중앙일보

입력

016 PCS(개인휴대통신) 사업자인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은 7일부터 하나의 PCS폰으로 최대 4개까지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프리넘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전화번호외에 수신전용 번호를 최대 3개까지 추가로 부여함으로서 필요에 따라 업무용, 개인용, 친구용 등으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전화를 받기전 화면에 표시되는 수신번호나 서로 다른 벨소리를 통해 업무용, 개인용, 친구용 등 용도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전화를 건 상대방을 대략 짐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들이 016-200-6004로 전화를 걸어 자신의 수신전용 번호를 수시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기간만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줄 필요가 있을 경우에 요긴하기 사용할 수 있다.

가까운 016 PCS대리점이나 지점, 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2-2190-0016)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월 이용요금은 수신번호를 한개 사용할 경우 3천500원이며 한개를 추가할 때마다 500원을 더 내면 되며 12월 한달동안은 서비스 출시기념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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