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리노 세계은행 부총재 내년 사임

중앙일보

입력

세계은행에서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을 담당하고있는 장 미셸 세베리노(42) 부총재가 사임의사를 밝혔다고 세계은행이 3일 밝혔다.

세계은행은 세베리노 부총재가 프랑스에 있는 가족과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위해 내년 3월까지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제임스 D. 울펜손 세계은행 총재는 빈곤퇴치 사업에 뛰어난 공로를 세운 세베리노 부총재의 사임은 "나와 동료들에게 큰 손실"이라고 애석해 했다.

세베리노 부총재는 지난 96년 유럽.중앙아시아지역 담당국장으로 세계은행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97년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총재에 취임했다.

세베리노 부총재는 사임 이후 프랑스 재무부 금융감독국장으로 복귀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dpa.신화=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