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일드펀드 판매고 3조원 돌파

중앙일보

입력

하이일드펀드 판매가 한달만에 3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은 4일 지난달 5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하이일드 펀드 판매잔고가 지난 3일 현재 3조2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이일드펀드 판매는 지난달 판매초반에는 실적이 저조했으나 지난달 13일에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이후 판매고가 급증하고 있다.

회사별로는 3일현재 현대투신증권이 7천449억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 한국투신7천277억원, 대한투신 5천469억원, 삼성투신증권 3천647억원 등이었다.

금감원은 개인과 법인에 대해 대우채 원리금의 80%가 지급되기 시작한 지난 10일 이후 공사채형수익증권에서 이탈한 자금이 하이일드펀드로 대거 유입되고 있기때문으로 분석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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