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제일 금싸라기 땅 … 고사동 금강제화 1㎡ 750만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전주시내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고사동 금강제화 자리로 나타났다.

 1일 전주시가 공개한 개별 공시지가에 따르면 완산구 고사동 72-6번지(금강제화)의 공시지가는 ㎡당 750만원으로 전주지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구도심인 이곳의 공시지가는 2008년 780만원이었지만, 이후 770만원(2009년)→760만원(2010년) 등으로 해마다 땅값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완산구 색장동 산153번지의 임야로 지난해와 같은 630원이었다.

 전주시내 전체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해 보다 1.69% 상승했다. 이는 실물경기 회복과 도심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한 각종 개발사업에 힘입은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세금이나 개발부담금 등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장대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