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서 고병원성 AI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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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경남에서 3년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양산시 동면 토종닭 농장의 닭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1형)’으로 판명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농장은 24일 토종닭 60여 마리가 집단폐사해 고병원성 AI가 의심됐던 곳이다. 방역당국은 25일 농장의 토종닭 300마리와 오리 100마리를, 26일에는 인근 3개 농가의 닭·오리 226마리 각각 매몰 처분했다. 양산에서는 2004년과 2008년에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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