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이주형·양궁 이은경 자황컵 체육대상 영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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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이주형(26.대구은행)과 양궁 이은경(27.토지공사)이 1일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서정훈)이 선정하는 올해 자황컵 체육대상 남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또 국내 21개 중앙언론사 체육기자들의 추천을 거친 후보 중 마라톤 김이용(상무)과 여자 역도 김순희(경남대)가 남녀 기록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우수 프로선수상은 프로야구 홈런왕 이승엽(삼성)과 미LPGA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탄 '땅콩' 김미현(한별텔레콤), 지도자상은 레슬링 국가대표팀 방대두 코치(상무), 공로상은 대한야구협회 정몽윤 회장에게 돌아갔다.

올해 은퇴한 프로야구 선동열은 특별상, 이학래 한국체육학회 회장(한양대 교수)은 학술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7일 오후 6시 올림픽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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