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에 처한 패션 브랜드 아네리칸 어패럴사가 모델이 가슴을 드러내는 원피스 수영복 광고를 제작, 선을 넘는 야한 광고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인쇄물 광고로 제작된 이 수영복 광고는 너무 야해서 미국에서 배포를 하지 않고 유럽의 잡지들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즌의 프로모션용으로 제작된 이 광고에서 한 모델은 훈련받은 발레라나 같은 동작을 한 여러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가슴을 훤히 드러낸 사진도 있다.
또 한 모델은 마네킹으로 꽉찬 실내에서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하고 있는데 상의를 입지 않은 채 가슴을 완전히 드러내고 있다.
아메리칸 어패럴은 야한 광고를 자제하겠다는 발표를 한 지 얼마되지도 않아 다시 더 야한 광고를 함으로써 아메리칸 어패럴은 야한 광고를 내는 화사로 이미지가 굳어지고 있다.
아메리칸어패럴은 미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지만, 최근 급격히 사세를 불리면서 재무 상태가 나빠져 부채가 1000만달러를 넘는 등 파산위기에 직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