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아토피 사업을 앞다퉈 추진 중이다. 지자체 차원에서의 아토피 사업 추진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심각한 질환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3년 전, 전라북도 진안군이 처음 시작한 아토피 사업은 매번 지자체장 선거 때마다 각 당의 공약으로 등장할 만큼 주요 시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도 전라남도 장흥군·보성군·담양군, 충청남도 금산군·청원군, 경상남도 함양군, 강원도 양구군 등 다양한 지자체가 현재 아토피 정책을 시행중이다. 김양은 한의사에 따르면 “아토피 사업이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환자들이 아토피 치유를 위해 모두 이사를 갈수도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환자 개인이 음식 등을 포함한 생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생활지침을 공개했다. 우선, 상처가 심하고 진물이 많은 상태라면 가급적 손을 대지 않고 상처가 아물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건조한 상태라면 보습을 충분히 하고 반신욕 등을 통해 혈류순환이 원활하도록 한다. 또 환기를 자주 시켜 실내공기가 청정하도록 하며, 옷이나 침구류는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선택한다. 그밖에 신선한 재료로 준비한 요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아토피는 생활관리 역시 치료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나 주변 가족도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테로이드제는 당장의 가려움증을 진정시키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각종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사용을 금하되, 충분한 보습제 사용이나 반신욕 등을 위주로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위와 같은 방법은 잠깐의 회복이 아닌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생활지침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방에서는 이를 ‘근본 치료’라고 일컫는다. 환자마다 몸 상태와 증상에 따른 차별화된 치료를 통해 당장 눈에 보일 정도의 치료효과는 적지만 치료 중단 시 부작용이 덜하고, 재발을 최소화한다. 이어 김양은 한의사는 “환자는 아토피로 인해 간지러움을 참지 못해 손으로 긁거나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발라 잠깐의 고통을 최소화하기보다는 꾸준한 근본 치료를 통해 오랫동안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도움말 제공 : 하늘마음 한의원(www.skin8575.com) 정리 : 김진경 기자(jk0402@jcubei.com)
지자체도 아토피 치료에 전력, 당신의 노력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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