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안정기금 5조4천억원 매수여력

중앙일보

입력

채권시장안정기금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5조4천억원을 동원, 24일에 이어 채권 매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채권시장안정기금이 전날 국고채와 회사채 2조2천340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추가 조성된 5조원을 합해 모두 5조4천억원의 기금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전날 채권시장안정기금이 그동안 매물로 대기하고 있던 금융권의 채권을 대부분 사들였기 때문에 이날중 매물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시장안정기금의 적극 개입으로 연 10%를 넘어섰던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9.75%로 떨어졌다.

채권시장안정기금은 전날 조성한 기금 5조원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5조원을추가 조성하기로 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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