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자유투로 엇갈린 승패

중앙일보

입력

제이슨 키드가 시합종료 1.3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자유투 2구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역전시켜 피닉스 선스는 24일 연승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제이슨 키드는 이날 16점,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94-93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했다.

키드는 4쿼터에서만 7개의 어시스트를 연결시켜 선스는 덕분에 7점차를 뒤엎고 종료 1분 22초전 동점까지 갈 수 있었다.

아까운 패배를 맛봐야 했던 토론토 랩터스에서는 빈스 카터가 19점, 케빈 윌리스가 16점.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종료 1분 22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후 한골도 넣지 못했다.

페니 하더웨이는 17점을, 탐 구글리아타는 16점을 선스에 보탰다.

피닉스는 지난 5경기동안 단 한번도 상대팀에게 100점 이상을 허용하지 않았었고 역대 터론토전에서는 5승 2패를 기록중이다.

한편 리그내 최고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중인 델 커리는 이날 2쿼터 종료 4분 28초전 한 골을 실패, 100% 성공률 행진을 마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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