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법정관리인 은승기씨, 한국경영자대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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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법정관리인인 은승기(61) 회장이 대한경영학회가 선정한 올해의 한국경영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영학회는 "법정관리중인 한신공영의 경영을 맡아 2년간 기업 회생과 재도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1시 대전 유성 스파피아호텔 4층 목련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영자 대상은 전국 대학 경영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대한경영학회가 매년 기업문화 창달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경영인을 선정, 수여하고 있다.

전북 출신인 은 회장은 중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94년부터 서울신탁은행 이사, 서울은행 상무이사, 서은투자 자문 대표 등을 거쳐 97년 12월부터 한신공영 법정관리인을 맡고 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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