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트 산본점 25일 개점

중앙일보

입력

신세계 직영 할인점 E마트의 경기도 산본점이 25일 문을 연다고 신세계측이 23일 밝혔다. E마트 20번째 점포인 산본점은 매장면적 3천400평, 동시 주차대수 1천대, 지하1층-지상 8층 규모다.

E마트 산본점은 특히 매장 내 시청 민원실(2층)을 설치해 고객들이 쇼핑 뿐 아니라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 각종 민원업무까지 볼 수 있게 했다.

매장 구성은 1층에는 식품.생활용품이, 2층은 패션.잡화.스포츠용품이, 3층은 가전.인테리어용품매장으로 각각 되어 있다. 또 4층부터 8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이용된다.

E마트 황경규 대표이사는 "지난 6년간 20개의 점포를 오픈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감을 느끼며 쇼핑할 수있는 '리얼 쇼핑'을 추구하는 한국형 할인점의 모델을 산본점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할인점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신세계는 내년에도 서울의 가양, 상봉, 성수, 천호점을 비롯해 15개 지점을 확충할 계획이다.[서울=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