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정치전문 사이트 개설

중앙일보

입력

내년 4월 총선의 새 화두로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사이버 정치시대'' 개막을 앞두고 각종 정치정보와 분석자료 등을 전문적으로 띄우는 인터넷 정치전문 사이트가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정치정보은행(PIB KOREA)이란 이름으로 지난 15일 개설된 이 사이트는 30여명의 소액주주들이 참여한 벤처형태로, 차세대정치문화연구소 정책실장을 지낸 임재식(임재식.32)씨가 대표를, 시사평론가 정범구 박사가 고문을 맡고 있고, 조선일보 신경무 화백이 만평집필을 담당하고 있다.

또 각계 정세분석가, 언론인, 정치학 전공 연구진 등 전문가 50여명이 정치 현안별 심층 분석을 제공할 평론진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임 대표는 밝혔다.

임 대표는 지난 자료에 의존하고 있는 기존 PC통신 정치관련 사이트와는 달리 PIB사이트는
▲각종 정치현안 및 선거에 대한 일일 뉴스정보
▲총선관련 출마예상자등 차별화된 인물 소개 등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현안별 토론을 통해 일반인에게 정치참여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3월 인터넷 정치전문 방송국의 개국도 준비중이며,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정치현안별 전문가 분석 및 토론 자료를 매일 아침 E-메일로 받아볼 수있다고 소개했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pi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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