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코비 브라이언트, 팀복귀 미뤄져

중앙일보

입력

추수감사절 내에 LA 레이커스전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었던 코비 브라이언트의 복귀가 늦춰지게 되었다.

지난 10월 13일 오른손이 부러졌던 브라이언트는 5게임 정도를 더 쉬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늘 스티브 롬바르도 팀 닥터에게 검사를 받았으나 다음주동안 또다시 검사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의사의 말에 따르면 뼈가 아직 완전히 붙지 않았다고 한다. "만약 누군가가 그의 손을 친다면 그의 뼈는 또다시 부러지게 될겁니다." 팀의 대변인 존 블랙 씨가 말했다.

코비는 이에 대해 매우 실망한 듯 했다.

"다시 뛰고 싶습니다. 이날을 기다려왔었는데..." 포럼에서의 연습후 말했다. 그의 팀 동료들은 덴버 너기츠전을 위해 덴버로 떠났다. "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레이커스의 필 잭슨 감독은 11월 30일 시애틀 수퍼 소닉스전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레이커스는 그 이튿날부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전을 시작으로 7일동안 4번의 홈경기를 치루게 된다.

"그때부터 정말로 우리가 계획했던 것이 시작되는 겁니다." 잭슨이 말했다. "다행히 그는 100%의 기량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는 출전하기 전에 며칠의 연습을 더 갖게 될 겁니다." 잭슨이 말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제 친구들과 함께 빨리 뛰고 싶습니다." 21살의 브라이언트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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