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품 포도·곶감·호두 넣어 영동서 초콜릿 수제품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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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지역 특산물인 포도와 곶감, 호두를 넣은 초콜릿을 선보인다.

영동군은 영동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영동초콜릿이 포도즙과 곶감·호두 알맹이를 넣은 농산물 초콜릿 ‘디아띠(The atti·사진)’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 제품을 10~14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과 전국 9개 지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초콜릿은 가공하지 않은 농산물 조각을 그대로 넣어 달콤한 향과 아삭거리는 맛이 특징이다. 3가지 종류를 모두 담은 제품 가격은 포장 단위에 따라 7000~4만5000원이다. 100% 영동산 농산물을 넣은 최고급 수제품으로 가격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정구복 영동군수와 이용희 국회의원, 공무원 등은 11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홍보와 판매행사에 참석한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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