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축구협회, 'TV심판제' 도입 검토

중앙일보

입력

잉글랜드가 공정한 경기운영을 위해 `TV심판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7일 주심과 부심의 오판으로 빚어지는 불공정한 판정을 줄이기 위해 경기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재생해 결정적인 오류가 발견될 경우 이를 판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축구협회는 시험적으로 비디오테이프를 증거로 채택, 잘못된 판정을 바로 잡아왔다.

한편 지난 주 미들스브러-선더랜즈전에서도 브라이언 딘이 `오프 더 볼' 상태에서 팔꿈치로 상대팀 선수인 폴 버틀러를 공격하는 모습이 비디오카메라에 잡혀 징계됐으나 주심 그레이엄 바버는 당시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런던 신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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