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빌소프트, 대한화재 사이버연수원 프로젝트 수주

중앙일보

입력

사이버교육 전문 벤처기업인 아이빌소프트(대표 진교문)는 대한화재의 사이버연수원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아이빌소프트가 수주한 대한화재 사이버연수원 프로젝트는 자사의 사이버교육시스템 “eStudy”를 이용하여 대한화재가 내년 1월부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교육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다.

대한화재 측은 “보험과 연계된 교육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 고객서비스를 제고시켜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기존고객과의 릴레이션십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연수원을 설립하게 됐다”며 “사이버교육시스템 제품을 벤치마킹 한 결과 eStudy가 가격 대비 성능면에서 우수하여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eStudy는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접근경로를 통해 접속하는 네트워크 사용자들이 시간과 공간에 대한 제약을 받지 않고 가능한 시간과 장소에서 원격학습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지원하는 웹 기반의 원격교육시스템으로서 이해하기 쉽고 사용이 간편하여 잠재 수요자를 폭넓게 기대할 수 있다.

또한 eStudy는 아이빌소프트에서 운영하는 교육전문 사이트 온스터디(www.onstudy.com)의 핵심엔진이기도 하다.

현재 온스터디는 오픈 4개월여 만에 11만명의 회원을 확보할 정도로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아이빌소프트 측은 이로 인하여 기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사이버연수원이나 사이버캠퍼스를 구축할 경우 eStudy의 수요 또한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이빌소프트의 박종원 팀장은 “대한화재 사이버연수원은 이달 안에 시스템 구축 및 커스터마이징 작업에 들어가 오는 12월에 구축을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이어 약 2주간의 안정화 작업을 거쳐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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