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화재예방실태 특감 착수

중앙일보

입력

감사원이 지난 10일부터 서울등 대도시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상가가 밀집한 복합건물들의 화재예방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특별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인천 화재사고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상가 등의 화재예방시설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된 만큼 전반적인 관리실태를 파악하기위해 특감에 착수했다"

이번 특감은 6국을 중심으로 감사인력 20여명이 투입된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와 별도로 노래방.단란주점등 경찰이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풍속영업업소들에 대해서도 지난달부터 허가 및 단속실태 전반에 대한 특감을 실시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승희 기자 <pmas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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