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9년 만에 복귀’ 장윤희 3득점 … GS칼텍스는 1-3 패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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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1990년대 여자 배구 최고 스타로 활약했던 장윤희(41·GS칼텍스)가 9년 만에 현역 선수로 코트에 복귀했다.

 장윤희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팀이 5-10으로 뒤진 3세트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이날 네 번의 공격에서 3점을 올리며 복귀 신고를 했다. 장윤희는 경기 뒤 “점프와 파워가 과거보다는 못하다. 하지만 경험에 의한 자신감은 많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에선 현대건설이 3-1로 승리해 1위를 지켰다. 도로공사는 흥국생명을 3-1로 눌렀다.

 남자부에서는 선두 대한항공이 최하위 상무신협에 3-0으로 승리했다. LIG손해보험은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캐피탈을 3-2로 물리쳤다.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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