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23)가 미국프로골프(PGA) 최고의 영예인 바든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우즈는 올시즌 PGA투어에 출전해 75라운드 동안 60라운드를 이븐파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평균 68.43타를 기록해 역대 최고성적으로 바든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바든트로피는 PGA투어 출전선수들 중 평균타수가 가장 낮은 선수에게 주어지며 지난 94년 그레그 노먼의 68.81타가 최고기록이었다.
한편 우즈는 PGA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MVP 수상이 유력해 바든트로피와 MVP를 동시에 석권한 11번째 선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