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첨단 전문지식과 국제감각을 갖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처음으로 인터넷을 이용, 인력 채용에 나섰다.
9일 포철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경영 체제에서 요구되는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철강 핵심기술, 환경 및 에너지 등 필수 기술분야, 통상, 기업 회계 분야의 해외 학사학위 소지자 이상을 대상으로 채용작업을 벌였다.
특히 이번 채용 작업에서는 계획 공고 및 응모접수,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 등 모든 업무를 인터넷을 이용, 응모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였다.
한편 지난달 말 원서접수 마감 결과 박사 26명, 석사 100명, 학사 8명 등 모두 134명이 지원했으며 지역별로는 미주지역 거주자 73명, 국내 거주자 59명, 기타 2명으로 집계됐다.
포철 관계자는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해외에서 공부한 전문인력을 보강, 글로벌 전문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채용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