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아파트 내년 4만5천가구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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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아파트 공급 물량 3만5천가구보다 1만가구 늘어난 4만5천가구를 내년중 전국에 걸쳐 분양, 공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발표했다.

내년에 공급할 아파트는 국민 임대 아파트가 3천가구, 공공임대 9천500가구, 공공분양 2만9천500가구, 근로복지 3천가구 등이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 2만6천가구, 5대 광역시에서 9천가구, 지방 중소도시에서 1만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공사는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경우 올해 공급할 1만7천가구보다 35% 늘어난 2만6천가구를 내년중 집중 공급, 청약 가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공 아파트 주요 공급 지구는 서대문구 천연동 120-150번지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 1천100가구를 비롯, 재개발이 진행중인 신림지구 818가구, 성남 하대원지구 1천541가구, 수원 매탄지구 1천739가구, 수원 천천지구 1천370가구 등이다.

또한 안양 임곡지구 2천44가구, 안산 고잔지구 4천100가구, 인천 만석지구 1천377가구, 인천 영종도 1천63가구 등도 포함돼 있다. 문의 (0342) 738-3178.[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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