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보험 차종별 차이가…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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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새 차를 구입할때 고려 사항에는 개스 마일리지(휘발유 연비), 안전성 외에도 또 한가지 따져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보험료다.

자동차에 따라 보험료가 연간 1000달러대에서 3000달러대까지 다양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인슈어닷컴(Insure.com)이 보험료가 가장 낮은 자동차와 가장 높은 자동차 톱 10을 선정했다. <표 참조>

보험료가 가장 높은 자동차에는 머세디스 벤츠 SL65 AMG가 뽑혔다. 연평균 보험료만 3544달러에 달한다.

그 뒤로 BMW 750i(3280.70달러)와 BMW 750Li(3280.70달러)가 2, 3위를 차지했다. 제조사별로는 톱 10순위 내에 벤츠 5종이 포함됐으며 BMW와 애스톤 마틴이 각 2종씩, 포르셰가 1종 선정됐다.

그에 비해 가장 낮은 보험료에 선정된 차는 크라이슬러의 타운&컨트리 LX로 연평균 보험료가 1091달러다. 가장 비싼 머세디스 벤츠 SL65 AMG와는 정확히 2452달러가 차이 난다.

보험료가 낮은 차 2위에는 도요타의 시에나(1100.66달러), 3위 역시 도요타 시에나 LE(1107.70달러)였다. 제조사별로는 10위권 안에 도요타 4종이 포함됐으며 혼다가 2종, 크라이슬러, 닛산, 지프, 포드가 각각 1종씩 선정됐다.

LA중앙일보=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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