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사 모르면서 무슨 공무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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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한국사, 필수과목으로 하자’는 어젠다(본지 1월 10~14일)를 제시한 가운데 국회는 올 상반기에 치러질 입법고시(5급 국회사무관 선발 시험)에서 한국사를 필수 시험과목으로 넣기로 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17일 국회 사무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올바른 국가 공무원이 될 수 없다”며 “올해부터 입법고시(1차 시험)에 국사 과목을 포함시키라”고 지시했다고 한종태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한편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은 2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선 한국사 교육이 대단히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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