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쿠바국가대표, 인디언스 입단

중앙일보

입력

망명한 쿠바국가대표 출신 야구선수가 미국 프로야구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입단했다.

인디언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지난 8월 캐나다에서 열린 팬암대회도중 팀에서 이탈, 망명을 신청한 투수 다니스 바에스(22)와 4년간 1천450만달러(한화 약 180억원)의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속 150km대의 빠른 공을 주무기로 하는 우완투수 바에스는 지금까지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쿠바선수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내년부터 인디언스의 선발 투수자리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클리블랜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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