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해외 디지털 브랜드 광고시작

중앙일보

입력

LG전자가 약 4천만달러를 투자해 5일부터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LG' 이미지 광고를 시작한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지난 97년 해외지역 브랜드를 `Goldstar'에서`LG'로 바꾼데 이어 이번에 해외슬로건을 "LG, Digitally Yours"로 채택한데 따른 것이다.

LG전자는 ▶프랑스의 TF1, 독일의 Pro7, 영국의 ITV 등을 비롯해 동유럽, 아주,중남미, 캐나다 등의 지역 방송과 CNN, STAR, CNBC, 유로스포츠 등과 같은 세계적인 위성방송에 TV 광고를 하고 ▶ 뉴스위크, 비즈니스위크, 이코노미스트 등의 유력 시사 경제지에 인쇄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고제작은 다국적 광고 대행사인 오길비 앤 마더가 맡아 TV광고는 "Haven't wemet before? (우리 만난 적이 있죠?)"편과 인쇄광고 "물고기(Fish)"편, "나비 (Butterfly)"편 등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이달부터 스타 스포츠 및 ESPN 을 통해 2000년 1월1일을 향해 카운트다운해 나가는 밀레니엄 브랜드 자막을 내보내고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남미 지역에는 "새로운 밀레니엄을 LG와 함께"라는 주제의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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