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노조, 배순훈 전회장 사장후보 거론에 반발

중앙일보

입력

대우전자 노조는 2일 성명서를 통해 배순훈 전대우전자 회장이 신임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배 전회장이 사장으로 임명되면 노조는 기업개선작업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노조는 "배 전회장은 과거 7년동안 대우전자의 최고경영자로 일하면서 대우전자의 부실화 과정에 참여한 바 있는 인사로서 그가 사장이 되면 대우전자 회생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