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2일 후임회장 추대 만찬모임

중앙일보

입력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임회장이 2일 저녁 결정될 전망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 회장단과 고문단은 이날 저녁 서울 롯데호텔 38층 메트로폴리탄룸에서 후임 회장을 추대하기 위한 만찬모임을 갖는다.

이 모임에서는 그동안 회장직 제의가 오면 수락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정몽구현대 회장이 후임 회장으로 추대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날 모임에는 박용오 두산, 현재현 동양 회장 등 출장중인 회장들과 김승연 한화, 박정구 금호 회장 등 선약이 있는 회장들을 제외한 회장단.고문단 인사 1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회장을 비롯한 5대 그룹 회장은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손병두 전경련 상근 부회장이 이들의 의견을 위임받아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재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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