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풋볼] 클리블랜드, 8경기만에 첫 승

중앙일보

입력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미국프로풋볼(NFL) '99정규리그에서 8경기만에 첫승의 감격을 누렸다.

브라운스는 1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슈퍼돔에서 벌어진 세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종료직전 쿼터백 팀 카우치가 56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 21-16으로 역전승했다.

올해 31번째 팀으로 리그에 복귀한 브라운스는 7연패 끝에 첫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가 첫승의 감격을 누리는 동안 `최강자' 세인트루이스 램스는 테네시 타이탄스에 21-24로 발목을 잡혀 7경기만에 첫패를 기록했다.

이밖에 캔자스시티 칩스는 샌디에이고 차저스를 34-0으로 완파했고 미네소타 바이킹스는 종료 4초전 결승 필드골을 성공시켜 덴버 브롱코스를 23-20으로 꺾었다.

◇1일 전적
클리블랜드 21-16 뉴올리언스
테네시 24-21 세인트루이스
캔자스시티 34-0 샌디에이고
미네소타 23-20 덴버
뉴욕 자이언츠 23-17 필라델피아
잭슨빌 41-10 신시내티
워싱턴 48-22 시카고
애틀랜타 27-20 캐롤라이나
버펄로 13-10 볼티모어
뉴잉글랜드 27-3 애리조나
마이애미 16-9 오클랜드
인디애나폴리스 34-24 댈러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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