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물가안정이 경제정책 최우선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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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는 물가안정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아 거시 경제정책을 운용할 방침이다.

재경부는 지난 30일 오후 한국금융연구원 회의실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금융연구원과 정책토론회를 갖고 이같은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일치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이어 물가안정을 위한 단기금리의 인상은 대우 및 투신문제가 해소되고 인플레가시화가 예견될 경우에 시행하는게 바람직하다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내년도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참석자들의 다수가 3%로 예측했다"면서 "앞으로 경제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위해 매월 1회씩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책토론회에는 이근경 재경부 차관보, 이진순 KDI 원장, 정해왕 금융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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