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용직 공공근로사업'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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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시에 따르면 건설 일용직 근로자들도 내년 2월말까지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일용직 공공근로사업' 이 실시된다. 이는 겨울철 건설공사 위축으로 취업기회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공근로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노동부가 운영하는 서울 동부, 중부, 남부, 관악 등 시내 일일취업센터 4곳에 신청하면 자신이 일할 구청을 추천받을 수 있다. 취업센터로부터 1회 추천 받으면 유효기간이 3개월인 일반 공공근로와 달리 이번 사업의 경우 2주간 유효하다.

직장이 없는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 시민은 신청 가능하지만 실업급여를 받거나 생활보호법상 거택.시설보호자.정기소득이 있는 배우자.대학 (원)
재학생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공공근로 참가자는 공공시설물 정비.공원녹지정비 등의 일을 맡게 되며 하루 1만9천원의 급여와 3천의 교통비를 받게 된다.

김준현 기자 <kjh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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