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황성범 아시아복싱선수권 은 확보

중앙일보

입력

김태규(대전대)와 황성범(상무)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제20회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97년대회 3위인 김태규는 28일 밤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플라이급 준결승에서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주마디로프(카자흐스탄)를 14 - 1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99킹스컵 준우승자 앨런 레로(필리핀)와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황성범은 라이트웰터급에서 자하시바이브(카자흐스탄)를 4 - 3으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 98방콕아시안게임 우승자인 압둘라에프(우즈베키스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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