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차별화장세속 오름세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시장이 정보통신주를 중심으로 차별화장세가 진행되면서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6일 코스닥증권시장은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3.56포인트 오른 174.46으로 마감됐다.

거래규모도 늘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천236만주와 6천143억원이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96개를 포함해 246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74개였으며 보함은 12개였다.

업종별로는 벤처업종과 인터넷주가 포함된 기타업종이 각각 14.39포인트와 15.37포인트가 오른 반면 유통서비스나 금융, 건설은 보합이나 약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장세가 나타났다.

시장전문가들은 횡보장세의 거래소시장에 있던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으로 이동, 정보통신업종을 비롯한 벤처기업에 몰리면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