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우에하라, 사와무라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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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신인 투수 우에하라 코지가 25일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와무라상 수상자로 뽑혔다.

올해 요미우리에 입단한 우에하라는 데뷔 첫 해 선발투수로 나서 다승왕(20승),방어율 1위(2.09),탈삼진왕(179개),승률왕(0.833) 등 4관왕에 오르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우에하라는 신인으로서는 6번째 사와무라상 수상자가 됐다. 가장 최근 신인으로 사와무라상을 받은 선수는 지난 90년 노모 히데오였다.

사와무라상은 요미우리의 투수 사와무라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사와무라는 27세의 젊은 나이로 2차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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