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울산 사택지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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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은 울산시 약사동에 위치한 사택지 7만여평을 상업 및 주거용 복합단지로 개발키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은 우선 삼성과 테스코가 합작한 유통회사인 삼성테스코에 5천500평을 143억원에 매각, 오는 2001년 6월에 연건평 1만4천평 규모의 대형 할인매장인 홈플러스가 들어서도록 했다.

또 오는 2004년까지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4만5천평 규모의 아파트 단지(총 2천여 가구)와 2만평 규모의 사원용 아파트 단지를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말부터 1차분 594가구에 대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정밀화학은 총 2천400억원이 투입될 이번 사택지 개발사업으로 오는 2004년까지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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