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Golf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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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오늘(28일)부터 나흘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한국 골프’를 특별 방송한다.

한국 남녀 골프대표팀은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개인과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4개를 싹쓸이했다.

남자 대표팀의 김민휘(신성고)와 여자대표팀의 김현수(예문여고)는 남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김지희(육민관고)도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골프는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 유소연(20·하이마트) 등이 나서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모조리 휩쓴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 이어 연속으로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J골프 성기석 편성팀장은 “한국 골프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영광의 종목이었음에도 대회의 전 라운드가 방송되지 못해 골프팬들의 아쉬움을 샀다”며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쇄도해 국내 방송으로는 최초로 대회 전 라운드를 특별 방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태극 남녀들이 펼친 활약은 방송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설명]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낸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진=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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