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희정, 프로테스트 최종전 첫 날 선두

중앙일보

입력

박희정(1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로테스트 최종전에서 첫 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이정연, 서아람 등은 중하위권에 처졌다.

지난 해 프로에 입문한 박희정은 20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최종전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일본계 데비 고야마를 2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프로테스트 최종전 결과는 LPGA투어 인터넷사이트(www.lpga.com)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퓨처스투어에서 활약했던 재미교포 제니 박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이주은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6위를 달리고 있다.

1차테스트에 불합격, 2차테스트를 거쳐 최종전에 오른 권오연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40위를 달리고 있고 이정연과 강수연은 나란히 3오버파 75타로 공동 54위, 여민선과 서지현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67위를 기록 중이다.

서아람은 5오버파 77타로 부진, 장정 등과 공동 82위에 처져 3-4라운드 진출여부도 불투명하게 됐고 퓨처스투어 상금순위 5위로 최종전에 직행한 재미교포 유니스최는 6오버파 78타로 공동 102위에 머물렀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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