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개인중심 반발매수세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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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개인 중심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오르며 지수 17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나스닥 등 해외시장의 하락세가 둔화됐다는 소식과 이틀간 하락으로 170선이 무너진 데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저점매수세 유입으로 장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3.49포인트 오른 171.43에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천591만주와 3천528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9개를 포함해 193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9개 등 118개, 보합은 23개였다.

업종별로는 전날 하락폭이 컸던 유통서비스업종이 3.12포인트 오른 것을 비롯,벤처와 제조업종을 포함해 전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하나로통신과 기업은행이 각각 200원과 450원 오른 것을 비롯, 삼성투신(1천100원), 서울방송(1천500원), 한국정보통신(1천원), 한글과 컴퓨터(20원) 등이 모두 올랐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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